“본질에 집중하고, 질문으로 성장하다"
 미리캔버스 웹 에디터 팀 이야기 - 2부

웹 에디터 팀 /  백동열님, 김예지님, 이은지님 

“지난 편에서는 웹 에디터 엔진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며, 어떤 점에서 매력적인 직무인지 알아봤습니다.

이어지는 2부 인터뷰에서는 미리캔버스 웹 에디터 팀의 성장 스토리와 협업 문화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1부 인터뷰 바로가기]

실제로 이 팀에서 일하면서 어떤 성장을 경험하셨는지 공유해주세요.

동열님개발자로서 정말 많은 성장을 체감했어요. 특히 최근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한 기술적 성장이 큽니다.

  1. OOP 기반의 구조 설계
    a. 싱글톤 패턴을 활용한 매니저 클래스 설계
    b. 인터페이스와 추상화를 통한 확장 가능한 구조 구현

  2. 커맨드 패턴과 상태 관리
    a. 복잡한 편집 기능을 커맨드 패턴으로 캡슐화
    b. Jotai 기반의 효율적인 상태 관리

  3. 고성능 렌더링 최적화
    a. 대규모 페이지 처리를 위한 비동기 처리 최적화
    b. 불필요한 렌더링을 방지하는 메모이제이션 전략 구현

무엇보다 좋았던 건, 팀 문화가 항상 '왜 이걸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질문하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덕분에 단순 구현이 아닌, '문제 정의 → 구조 설계 → 기술적 해결'이라는 일련의 사고 프로세스를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시키지 못해도 괜찮았어요. 애자일 방식이 적절히 적용되어있어 이유를 확인하고 다시 도전해왔으니까요.

은지님처음 웹 에디터 팀에 왔을 때, 에디터를 새로 개발하는 중이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애니메이션 기능을 처음부터 개발해야 했죠. 그전에는 이미 어느 정도 만들어진 기능에 새 기능을 덧붙이거나 개선하는 작업을 주로 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게 처음엔 좀 막막했어요.

하지만 이전 버전의 애니메이션 구조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매주 시니어분들께 설계 리뷰를 받으면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한 것들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차근차근 잡아나갔어요. 이 과정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기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답니다. 특히, 시니어분들과의 설계 리뷰 덕분에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더 나은 설계 방식을 익힐 수 있었어요.

예지님: 주니어 개발자로서 일하다 보면 "와, 이런 걸 일하면서 배울 수 있다니!" 또는 "이걸 실제 업무에서 써볼 수 있다니!" 하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오는 것 같아요. 모던 프레임워크를 다루면서도 OOP, MVC, MVVM과 같은 다양한 설계 패턴들을 접하고 익힐 수 있다 보니, 이전보다 코드를 바라보는 시야나, 구조에 기능을 녹이는 능력이 점점 나아지는 게 스스로 느껴져요.때론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내가 혹시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 걸까? 핵심 원리를 깨달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재미있어요. 물론 때로는 그게 착각일 때도 많지만요. (웃음) 그럴 땐 다시 고민하거나, 주변 동료분들께 조언을 구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곤 합니다.

개발 문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요, 웹 에디터 팀의 분위기나 협업 방식은 어떤가요?

동열님:  저희 웹 에디터 팀은 전문적으로 코드를 잘 작성하고 피드백하는 문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업무 중 작성했던 코드를 리뷰 주제로 요청하고, 매주 다 같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있어요. 
이 시간에는 어떤 방향으로 코드를 작성하면 좋을지, 더 나은 성능을 위해 로직을 어떻게 구성할지, 혹시 놓치고 있는 실수는 없는지 등 여러 관점에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피드백을 주는 입장에서도 평소에 자신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전반적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요.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피드백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은지님덧붙이자면 정기적인 팀 회의와 회고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거나, 개발한 내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어요. 이 자리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이 공유되고, 그동안 개발하면서 배운 것들을 서로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답니다. 개발하다가 궁금한 게 생기면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고, 다들 친절하게 답해주니 정말 든든해요.

예지님최근에 AI 관련 기능을 이관할 때, 팀 리더분과 구조를 함께 살펴보며 우려되는 부분과 개선 방안을 깊이 논의했던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방식이 아니라, “왜 이런 구조가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동작 방식은 어떤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셨죠. 이 과정에서 제가 미처 놓쳤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제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는지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이 이 직무에 지원하시면 좋을까요?
이 직무를 고민 중인 지원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동열님하나의 구조를 깊게 이해하고 개선해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을 거예요.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1. 기술적 깊이를 추구하시는 분
    a. 브라우저 렌더링 최적화에 관심이 있는 분 
    b. 복잡한 상태 관리 패턴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
    c.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분

  2. 아키텍처에 관심이 많으신 분
    a. 확장 가능한 구조 설계를 좋아하시는 분
    b. 디자인 패턴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것을 즐기시는 분
    c. 코드 품질과 유지보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

  3. 협업을 즐기시는 분
    a. 코드 리뷰를 통한 지식 공유를 좋아하시는 분
    b. 기술적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
    c. 다른 직군과의 협업을 즐기시는 분

혼자 빠르게 기능만 찍어내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기실 수 있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은지님저희 팀은 협력과 발전을 중시하는 멋진 팀이에요. 기술적 도전과 그에 대한 해결 과정을 통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답니다. 팀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해결하며 성장할 기회를 찾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 주세요!

예지님내부 로직과 구조에 흥미를 느끼고, 기능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며 개선해 나가는 걸 즐기는 분이라면 이 직무에서 큰 보람과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 무엇보다 저희 팀에는 에디터 경험에 대해 깊이 고민해 오신 뛰어난 동료분들이 많습니다. 
함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미리디 웹 에디터 팀의 성장을 이끄는 

기술적 도전과 협업 문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하나의 구조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며,
함께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복잡한 기술 문제를 깊이 파고들고,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원하신다면,
[미리캔버스] 웹 에디터 엔진 개발자는 여러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런 분이라면 저희 팀에 정말 잘 맞을 거예요!

                            바로 이런 팀을 찾고 계셨다면, 그 시작을 함께 해볼까요?

미리디의 여정에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