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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하우스 서희환 차장 “몇 번의 클릭으로 셀프 디자인, 프린팅이 가능” - CCTV뉴스 - 임기성 기자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홍보인쇄물 제작이다. 규모가 있는 업체이지 않는 이상 디자이너가 상주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업체만의 로고나 홍보물을 만들기 위해선 디자인 회사에 의뢰하거나 머리를 싸매며 독학하는 방법 밖에 딱히 수가 없다.
㈜미리디아이에이치에서는 이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읽고 비즈하우스를 론칭했다. 비즈하우스는 소비자가 직접 편집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맞춤 트렌드를 반영해 셀프디자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마케팅 전략팀 서희환 차장을 만나 이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 (사진=좌: 비즈하우스 마케팅전략팀 서희환 차장, 우: 비즈하우스 최창희 디자이너)
Q. 비즈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셀프디자인’서비스는 어떤 것인가
기존 홍보물 인쇄 시장은 저렴한 가격의 B2B 생산 특화 업체와 디자인 의뢰를 거쳐 주문할 수 있는 B2C 업체로 구분돼 있는 반면 비즈하우스는 소량 제작 시스템 구축과 셀프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기존 시장과의 차별화된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수막, 배너, 명함, 봉투, 전단지, 스티커, 리플렛, 테이크아웃 상품 등이 있으며, 로고 만들기와 POP 디자인 출력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무료 편집 프로그램인 ‘스마일 캔버스’를 더욱더 편리하게 제공해 포토샵이나 디자인, 인쇄 지식이 없는 소비자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고 있으며 그 반응 또한 뜨겁다.
Q. 그렇다면 스마일 캔버스 이용방법과 현재 반응이 어떤지 말해 달라
자체 개발한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인 ‘스마일 캔버스’는 횟수 제한 없이 고객이 직접 원하는 대로 편집하고 수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고객은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과 더불어 무료로 제공되는 용도별 샘플 디자인 템플릿을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나만의 맞춤 홍보물을 디자인하고 주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디자이너가 없어 디자인 의뢰가 필요한 소상공인, 그중에서도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은 ‘독립형 소상공인’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이다. 사이트 이용 후기와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그동안 비싼 디자인 의뢰비를 주고 디자인 전문 업체에서 홍보인쇄물 제작을 하던 고객이 스마일 캔버스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대로 쉽고 빠르게 무료로 디자인할 수 있어서 감동이라는 다수의 의견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도 직접 셀프로 디자인했다는 것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비즈하우스 팬층도 두터워지고 있어 현재 누적회원 13만 명을 넘어 서고 있다.
Q. 비즈하우스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경쟁력 중 하나는 상품별로 다양한 고퀄리티 샘플 디자인 템플릿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소상공인은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이 없어 디자인 대행이나 의뢰비용이 발생하는데 샘플 디자인을 무상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쟁사는 고객이 요청한 디자인을 작업 후에도 여러 번의 시안 확인을 거치므로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지만 고객 스스로 간단한 편집을 통해서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한 디자인 확인 절차도 없고 그로 인해 납기일도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간혹 현수막, 명함, 봉투 등의 다소 디자인이 심플한 상품에서는 비즈하우스와 동일한 편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쟁사가 있기도 하지만 간단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전단지, 리플렛, 테이크아웃 상품처럼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상품까지도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샘플디자인과 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경쟁력이다.
최근에는 비닐봉투 상품에도 셀프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여 나만의 비닐봉투를 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Q. 디자인을 무상 제공한다는 것도 놀랍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비즈하우스의 운영 방침이자 철학이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자”는 것이다. 이를 모토로 디자인 콘텐츠의 자체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을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오픈 시켜 놨다. 디자인에는 라이센스가 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선 얼마의 금액을 내야 가능하지만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이 부분을 과감히 버렸다.
특히 로고가 없는 사업장에 ‘나만의 로고 만들기’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 돼 매장, 사업장에서 개인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무료 POP 디자인’ 출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Q.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들었다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비즈하우스는 설문조사를 통해 신규 상품 개발을 하고 VOC(고객의 소리) 프로세스 구축하여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을 하고 출력, 배송된 후 만족도와 다른 건의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 12월에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온라인 동종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기념으로 올해 상반기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영업 및 홍보 활동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1'를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2'를 기획하여 요식업 타겟을 위한 ‘음식 사진 무료 촬영 지원 서비스’와 ‘홍보물 디자인 및 인쇄 지원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Q.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내용을 보니 디자인 프린트만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메뉴판 하나 사진하나 바뀜으로 인해 리뉴얼한 가게처럼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프로젝트를 진행 했던 업체 사장님께서 주말에 꽉 찬 손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 주셨을 때 하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가 제일 잘하는 부분을 하자라는 것을 토대로 하다 보니 섣불리 인테리어까지 확장해야겠다는 생각은 조심스럽다. 하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까지 해줬으면 좋겠다는 고객의견도 많아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계획하고 있진 않지만 결국 매장에서 원하는 토탈 인테리어까지도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고민을 내부적으로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Q. 앞으로의 기대하는 성과는
독립형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파악하여 더욱더 적극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 오픈과 지원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비즈하우스의 ‘무료 디자인’ 콘텐츠와 ‘셀프 디자인’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싶고 ‘온디맨드 셀프 프린팅’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